▲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2019 일루와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트위지를 전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알렸다.
르노삼성차는 11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아시아드 조각광장에서 열린 ‘2019 일루와 페스티벌’에 참가해 트위지를 전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젝트형사업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과 연계돼 진행되는 행사다.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축제형 정책박람회로 기획됐으며 청년과 중·장년, 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이 진행된다.
르노삼성차는 일루와 페스티벌에 부스를 마련하고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트위지를 전시했다. 청춘희망카는 부산의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SM3 Z.E. 전기차로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도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한다. 부산공장에서 트위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2020년부터 3년 동안 모두 300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부산광역시는 르노삼성차에게서 지원 받은 트위지를 친환경 배달 및 커피 판매가 가능토록 개조해 지역 청년들에게 대여해주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청년들에게 지역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취업도 알선해준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지역의 청년 노동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는 ‘청춘드림카’ 지원사업도 2018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