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1분기에 매출은 줄고 수익성도 나빠졌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88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 순이익 74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1%, 순이익은 37% 줄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M’이 3월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했다”며 “‘리니지’는 1분기는 실적이 다소 낮았지만 리마스터 업데이트와 부분유료화 효과로 연간 실적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1988억 원, 리니지 207억 원, ‘리니지2’ 216억 원, ‘아이온’ 123억 원, ‘블레이드&소울’ 233억 원, ‘길드워2’ 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지역별로 한국에서 매출 2595억 원,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253억 원, 대만 89억 원, 일본 77억 원을 냈다.
저작권 매출 574억 원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일본에서 리니지M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2M’은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