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
기아차는 10일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친환경차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차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
이 캠페인은 기아차가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LPG차) 등을 1대 판매할 때마다 5천 원씩 적립해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아차는 적립된 기금을 생필품과 가전제품, 생계비, 주택보수비 등 다양한 형태로 피해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캠페인에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인 판매가 허용된 LPG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6월 말까지 K5와 K7의 LPG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천 명에게 모두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LPI 더블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K5와 K7의 LPG차를 구매할 때 10만 원을 할인해주는 동시에 SK의 LPG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할 때마다 1회 최대 3천 원의 할인혜택(하루 1회 3만 원 이상 충전시, 총 할인금액은 10만 원 한도)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아차는 노후 경유 1톤 화물차를 봉고 LPG 트럭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 환경부 보조금 이외에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혜주기로 했다. 20만 원 상당의 SK 가스, E1 충전카드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