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3분기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 등이 성수기에 들어서고 오프라인 학원을 확장하는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5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9일 3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2~3분기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과 일반성인(편입, 공무원) 학원이 본격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실적 증가를 기대했다.
오프라인부문은 양지기숙학원을 새로 열고 서초기숙학원이 확장하는 효과가 반영되면서 분기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과거에는 경쟁사인 디지털대성, 이투스와 시장 점유율 경쟁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오프라인 학원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연구원은 “단가가 인상하고 온라인교육 참여율이 확대하고 있다”며 “온라인교육시장 과점화에 따라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333억 원, 영업이익 6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3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