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마진율 낮은 온라인 판매 늘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5-10 09:0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롯데하이마트는 상품 마진율이 하락해 올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마진율 낮은 온라인 판매 늘어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에서 7만2천 원에서 5만5천 원으로 24%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9일 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소형 가전 위주로 마진율이 낮은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대형 가전에서도 온라인 침투율이 상승하는 만큼 전사 마진율 하락과 관련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 3분기 인력 확충이 있었던 만큼 인건비 증가 부담은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에도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진율이 낮은 채널인 온라인채널 매출이 5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체 상품 마진율이 2.3%포인트 하락했다.

허 연구원은 “온라인 경쟁이 완화될 때 다시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하이마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890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하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변동이 없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