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한진칼과 대한항공 우선주 나란히 상한가, 한진칼 주가도 올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09 16:0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칼 우선주와 대한항공 우선주가 나란히 상한가를 달렸다.

9일 한진칼우 주가는 전날보다 29.82%(1만3300원)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진칼과 대한항공 우선주 나란히 상한가, 한진칼 주가도 올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날 한진칼 우선주는 모두 27만9706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161억2천만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92주, 277주 순매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 지정 날짜를 10일에서 15일로 연기하며 한진그룹에서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분쟁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뜻한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식의 유통량이 적기 때문에 급등락 가능성이 높아 이슈가 생겼을 때 보통주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할 때가 많다. 

이날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 역시 전날보다 29.81%(6200원) 상승한 2만7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보였다.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2.39%(900원) 상승한 3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진칼을 제외한 다른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1.06%(350원) 하락한 3만2600원에, 진에어 주가는 1%(250원) 떨어진 2만4650원에, 한진 주가는 4.26%(1900원) 내린 4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