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케이팝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본격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09 11:1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케이팝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본격 추진
▲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가 케이팝(K-POP) 등 콘서트를 전문으로 하는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3자의 제안과 최초 제안자의 변경제안에 필요한 사항을 9일부터 9월6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24만3578㎡ 규모의 케이팝 중심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1만8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해 중형 공연장, 대중음악 지원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20년 9월 착공해 2024년 1월 정식 개장할 것으로 예정됐다. 사업비 5284억 원은 모두 민간자본으로 투입된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공고기간 안에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여야 한다.

서울시는 사업제안서를 받은 뒤 9월까지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15년 2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 설립 예정법인 ‘서울아레나(가칭)’가 최초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울아레나는 민간회사 9개의 컨소시엄으로 알려졌고 KDB인프라자산운용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출된 제안서는 2018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뒤 3월 서울시 재정계획 심의, 4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 시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4월 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민간기업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도입된다면 수준 높은 공연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사업자들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