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 "경찰권력 비대 우려하는 문무일의 우려도 경청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06 17:5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안에 반대하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의견도 경청해야 한다고 봤다.

조 수석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수사권 조정이 법제화되면 경찰권력이 비대해진다는 문 총장의 우려도 경청해야 한다”며 “검사의 사후 통제방안은 마련돼 있지만 이 우려는 깔끔히 해소돼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경찰권력 비대 우려하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0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무일</a>의 우려도 경청해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 수석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두고 문 총장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고 국민 지지도 75%를 넘는다”며 “반면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지지는 58% 정도”라고 말했다.

국회에서 수사권 조정안의 수정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 수석은 “수사권 조정안은 입법 과정에서 수정보완이 있을 것”이라며 “검찰과 경찰 모두 의견을 다시 제출할 수 있지만 최종적 선택은 입법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최종적 선택은 검찰이든 청와대든 존중해야 한다”며 “검찰도 청와대도 국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