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배달의민족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배송사업에도 진출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5-15 16: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달의민족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배송사업에도 진출  
▲ '배달의민족'의 우아한형제들은 15일 정기배달서비스업체 덤앤더머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정기배달서비스업체인 덤앤더머스를 인수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덤앤더머스 지분 100%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금액은 50억~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식음료에 정보기술과 물류시스템을 접목한 푸드테크산업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식품배송의 강점을 보유한 덤앤더머스를 인수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의 서비스 특성 상 메뉴나 배달 가능시간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며 “덤앤더머스 합류 이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갖춰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덤앤더머스는 정기배달서비스라는 새로운 유통방식을 시장에 안착시킨 스타트업이다. 2011년 설립돼 아침식단, 베이커리 빵, 과일, 반찬, 이유식, 코스트코 식품 등 신선식품 위주로 2천여 개 이상의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덤앤더머스는 자회사로 ‘덤앤더머스물류’를 설립해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거래) 신선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가정에 1일 약 1천 건의 배달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우아한형제들과 덤앤더머스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배달문화를 혁신하며 크게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덤앤더머스는 우아한형제들에 인수된 뒤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2011년 덤앤더머스를 설립한 조성우 대표가 계속 경영을 맡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