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9-05-03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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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대웅제약은 고혈압, 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를 1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고혈압, 고지혈증 3제 복합제 '올로맥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이 2014년 출시한 2제 복합제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제 복합제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수치 개선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올로스타와 마찬가지로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이층정 제형’을 접목했다. 이에 따라 각각 다른 성분이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 흡수된다.
성분별 용량에 따라 올메사르탄메독소밀/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기준 20/5/5mg, 20/5/10mg 2종으로 출시됐다.
손찬석, 최호정 대웅제약 올로맥스 PM(프로덕트 매니저)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로맥스는 복약 순응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단일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