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일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와 낚시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왼쪽)와 김선규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회장이 2일 경기도 판교 아프리카TV 본사에서 낚시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와 김선규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는 낚시를 레저스포츠로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레저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사단법인이다.
아프리카TV와 한국스포츠피싱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BJ)들과 다양한 1인미디어 낚시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은 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주관하는 20여 개의 국내 민물낚시대회에 참여해 현장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프로 낚시 선수, 낚시 동호인,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참여하는 낚시 교육프로그램도 만든다.
18일 진행하는 ‘인터넷방송 진행자 피싱스쿨’에서는 인터넷방송 진행자 강연, 프로 낚시 선수 강연, 1인방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인터넷방송 진행자 피싱스쿨’이 낚시인들에게는 1인미디어를 통해 즐기는 낚시 방송의 매력을 소개하고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에게는 교육 수강을 통해 콘텐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프리카TV 낚시콘텐츠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방송 진행자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더욱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국 각지의 낚시 포인트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방송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이밖에도 2018년 11월 한국낚시방송(FTV)와 함께 제작한 낚시 예능프로그램 ‘행님아 낚시가자’, 4월30일 처음으로 선보인 낚시 토크쇼 ‘어우야’ 등 낚시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