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호텔과 면세점 흑자전환 가시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5-03 09: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투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데다 자회사들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호텔과 면세점 흑자전환 가시권
▲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8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하나투어 주가는 6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며 “연결 자회사에서 대규모 적자를 내던 호텔과 면세점의 가시성 있는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240억 원, 영업이익은 132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 늘었다.

하나투어는 2019년 1분기 자회사인 면세점과 호텔에서 적자 규모를 크게 줄여 곧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호텔에서 순이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면세점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0억 원가량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하나투어가 면세점에서 영업손실 138억 원을 낸 점에 비춰보면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호텔에서는 2019년, 면세점에서는 2020년에 영업이익에서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투어가 2016년 면세점을 인수한 이후 자회사들의 합산 적자도 올해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