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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매직과 AJ렌터카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급증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5-02 1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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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3조2841억 원, 영업이익 349억69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SK네트웍스, SK매직과 AJ렌터카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급증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자회사 SK매직은 2019년 1분기 매출 1809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을 거뒀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55.9% 늘어났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으며 렌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판매 전문인력도 확대해 판매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직수형 정수기를 내놓으며 정수기 렌탈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그룹의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내며 회원을 늘리고 있다.

SK렌터카와 더불어 2018년 9월 인수한 AJ렌터카도 SK네트웍스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SK렌터카와 경정비, AJ렌터카가 포함된 카-라이프(Car-Life)부문의 2019년 1분기 매출은 1809억 원,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179.5%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의 인수를 통해 렌터카사업에서 롯데와 양강체제를 구축했다.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중고차 매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SK네트웍스는 덧붙였다. 

휴대전화 단말기 도매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통신부문은 1분기 매출 1조2520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2.9% 감소했다.

무역부문은 1분기 매출 3279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3.3%, 86.4% 줄어든 수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부문에서 단말기 판매대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동에서 거래가 감소해 무역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으나 판매지역을 다변화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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