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사자'에 올라, 코스닥도 3거래일째 상승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5-02 16:2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사자'에 올라, 코스닥도 3거래일째 상승
▲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떨어졌다”며 “그런데 원화 강세 등에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33억 원, 기관투자자는 1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2.15%), 현대모비스(1.94%), 신한금융지주(2.38%) 등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같은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2.36%,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포스코 –0.39%, LG생활건강 –2.04% 등이다.

2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64포인트(0.75%) 오른 760.3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떨어졌지만 IT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85억 원, 기관투자자는 1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NM(2.19%), 에이치엘비(0.24%), 스튜디오드래곤(0.65%), 휴젤(1.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1.59%, 신라젠 –2.45%, 헬릭스미스 –4.03%, 포스코케미칼 –0.35%, 메디톡스 –0.72%, 펄어비스 –1.89%, 셀트리온제약 –0.17% 등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2.5원(0.2%) 떨어진 1165.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