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동차 판촉행사를 벌인다.
◆ 현대차, ‘웰컴 H 패밀리’ 프로모션 진행
현대차는 5월의 판매 프로모션으로 ‘웰컴 H 패밀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웰컴 H 패밀리 프로그램은 직계 존비속과 배우자 가운데 현대차의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세대(1979년 이후 출생자)가 이번 달에 차를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구매를 포함해 모두 2대째 구입시 20만 원을 할인해주며 3대째 구매시 30만 원, 4대째 이상 구매시 50만 원이 할인된다.
대상차종은 엑센트와 아반떼, 아이오닉, 벨로스터, 벨로스터N, i30, 쏘나타LF, i40, 코나(전기차 제외), 투싼 등이다.
4월에도 진행했던 ‘벨로스터 1+2’ 프로모션은 지속한다.
벨로스터를 구매할 때 ‘1% 금리 + 20% 선수금’ 조건으로 계약하면 하루 1만 원 이하만 납부해도 차를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1.6 터보모델 스포츠코어트림(2386만 원)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이 선수금 20%, 유예율 40%, 할부기간 36개월에 차를 구매하면 하루에 약 9196원만 내면 된다.
현대차는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남은 할부기간에 1.25%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판매조건도 내걸었다.
이밖에도 엑센트와 벨로스터, i3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20만 원, 70만 원, 50만 원씩 할인해주는 혜택도 4월과 동일하게 지속한다.
◆ 기아차, 레저용차량 특별할인 이벤트 연장
기아차는 세계적으로 레저용차량(RV)을 누적 1500만 대 판매한 기념을 4월에 이어 5월에도 연장해 진행한다.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내수 활성화 지원 특별혜택’ 명목으로 판매가격을 50만 원 할인해주거나 1.9%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저금리 혜택을 선택한 고객은 차량 가격의 50만 원을 즉시 할인받고 첫 회 할부금 가운데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다자녀가구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구성원이거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만 18세 미만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고객이 K5, K7, 쏘렌토, 카니발 등을 구매하면 2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5와 K7의 가솔린, 디젤 모델을 구매하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0%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48개월 할부 때 1.9%, 60개월 할부시 2.9%다.
4월과 마찬가지로 더K9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특별 구매프로그램도 계속된다.
K9과 오피러스를 출고한 이력을 지닌 고객이 5월에 더K9이나 스팅어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50만 원은 향후 기아차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레드멤버스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캐시백해 돌려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