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갤럭시S6, 미국 평가에서 갤럭시S5보다 낮은 점수받아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5-14 21:0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이 전작인 갤럭시S5보다 성능이 뒤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미국 유명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스마트폰 평가에 따르면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는 10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갤럭시S6, 미국 평가에서 갤럭시S5보다 낮은 점수받아  
▲ 갤럭시S6엣지(왼쪽)와 갤럭시S6
애플의 아이폰6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최대 히트작인 갤럭시S4도 갤럭시S6과 동일한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S5는 79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갤럭시S5는 배터리 사용시간과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다른 제품보다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사용 편의성과 메시지 전송, 디스플레이, 휴대성 등 나머지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통화기능을 제외하고 갤럭시S5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위는 LG전자가 지난해 5월 출시한 G3가 차지했다. G3는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갤럭시S6시리즈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작 G4는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과 정반대의 길을 걸어오던 갤럭시S 제품이 180도로 방향을 바꿔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우아한 디자인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역설적으로 아이폰과 비슷해진 점이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더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했지만 기존에 갤럭시S 시리즈의 장점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5에 적용된 방수기능이 빠진 점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평가가 뜻밖의 결과지만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5의 가장 큰 실패요인은 디자인”이라며 “이번 평가는 디자인 만족도에 대한 항목이 빠져 갤럭시S6의 디자인 개선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