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효성 목표주가 높아져, 자회사 실적 좋아져 중간배당 예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5-02 08:2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지분법이익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 목표주가 높아져, 자회사 실적 좋아져 중간배당 예상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효성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월30일 효성 주가는 7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 연구원은 “효성 실적은 2분기 이후에도 우상향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에는 더욱 가파른 실적 증가와 동시에 중간배당 지급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의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효성의 지분법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은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의 지분을 각각 20.2%에서 32.5% 정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실적을 지분법손익으로 반영한다.

효성이 연결실적으로 반영하는 종속회사 효성티앤에스도 두자리수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효성의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종속회사의 실적 증가로 올해 효성이 계열사에게서 받는 배당수입도 기존 55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088억 원, 영업이익 223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6.1%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5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