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차단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5-02 08:1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의 3대 증시가 모두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차단
▲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2.77포인트(0.61%) 내린 2만6430.1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2.77포인트(0.61%) 내린 2만6430.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10포인트(0.75%)떨어진 2923.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75포인트(0.57%) 하락한 8049.6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준은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2.5%로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미국 노동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활동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율도 오름세를 보였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3.8%로 50년 만에 최저치에 이르렀고 최근 12개월 기준으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부문을 제외하면 물가상승률은 2%를 밑돌고 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연준은 현재 정책기조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앞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차단한 셈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0.04%)을 제외하면 에너지(-2.17%), 재료(-1.84%), 기술(-0.27%) 등이 모두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