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화웨이와 격차는 줄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01 11:4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019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수성했다.

그러나 중국 화웨이와의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화웨이와 격차는 줄어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

1일 시장 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가장 많은 7180만여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1.7%의 점유율을 보였다.

2018년 1분기보다 출하량이 8.2% 줄었고 점유율은 0.9%포인트 낮아졌다.

SA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을 글로벌시장에 내놓은 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도 “중저가형 스마트폰시장에서는 경쟁이 심화돼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화웨이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올해 1분기 5910만여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17.9%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50.4% 늘었고 점유율은 6.5%포인트 높아졌다.

이 기간 애플의 점유율이 15.1%에서 13%로 떨어지며 화웨이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SA는 “화웨이는 중국, 서유럽, 아프리카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여 애플을 뛰어넘고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파악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1분기 3억4540만여 대에서 2019년 1분기 3억3040만여 대로 4.3% 줄었다.

SA는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줄었지만 축소폭은 크지 않다”며 “중국 등 거대시장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올해 시장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