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명중, 과거 정부의 EBS 공영성 훼손 논란 두고 특별감사 청구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4-30 16:4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명중 EBS 사장이 최근 제기된 EBS 방송 공영성 훼손 논란과 관련해 진상규명에 나선다.

김 사장은 ‘다큐 프라임-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프로그램 제작 중단과 ‘희망 나눔 캠페인-드림인’ 프로그램 제작에서 발생한 방송 공영성 훼손 문제와 관련해 독립 감사기구인 ‘EBS감사’에 특별감사를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명중, 과거 정부의 EBS 공영성 훼손 논란 두고 특별감사 청구
▲ 김명중 EBS 사장.

다큐 프라임-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는 반민특위 후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2013년 1년 동안 제작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갑작스럽게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프로그램 연출을 담당했던 피디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해당 사건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30일 기준 1만3천여 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드림인은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홍보를 위해 정부 지시에 따라 제작됐다는 의혹을 받아 이번 특별감사 대상이 됐다.

김 사장은 "EBS 방송의 공영성 훼손 문제는 현재 재정 적자문제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라며 ”이런 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