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구글 모회사 알파벳, 광고매출 증가세 둔화로 1분기 실적 기대이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4-30 16:1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매출 증가율이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광고매출 증가세 둔화로 1분기 실적 기대이하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29일 CNN 등 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이 2019년 1분기 363억4천만 달러(약 42조4378억 원)의 매출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이 17% 늘었지만 시장의 기대치인 373억 달러(약 43조5589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순이익은 66억5700만 달러(약 7조7740억 원)로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29.1% 줄어들었다.

알파벳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구글 광고 매출 증가세가 둔화한 탓이다.

구글 광고 매출은 2018년 1분기 24%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올해 1분기에는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구글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유럽연합으로부터 받은 1조9천억 원에 이르는 벌금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도 구글이 추진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문샷’도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알파벳은 문샷 프로젝트가 포함된 기타투자부문에서 매출 1억7천만 달러(약 1985억2600만 원), 영업손실 8억6800만 달러(약 1조136억 원)을 냈다. 

알파벳의 직원은 1년 동안 2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직원 수는 2018년 1분기 8만5050명에서 올해 1분기 기준 10만3549명으로 증가했다.

루스 포랫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부문 인력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최근 몇 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 하드웨어, 자율주행차량 등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실적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날보다 7% 하락했다.

CNN은 “알파벳의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시장의 즉각적 반응은 알파벳이 구글 광고 판매사업을 넘어 다른 사업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