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주택 매출 늘고 수입차 수익성 개선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4-30 08:4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부문 매출이 늘고 유통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주택 매출 늘고 수입차 수익성 개선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코오롱글로벌 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1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무역, 유통, 정보통신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종합기업이다.

송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억 원가량 늘었다”며 “1분기 말 기준 주택부문의 수주잔고도 5조8천억 원으로 풍부해 매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9년 모두 1만1261세대에 주택을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12월에 예정된 분양사업이 모두 미뤄지더라도 최근 5년 가운데 사업실적이 최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자동차 BMW 판매와 사후관리(A/S)를 주로 하고 있는 유통부문에서도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BMW코리아가 신차를 출시하고 판매전략을 판매대수를 늘리는 데서 수익성 위주로 변경해 코오롱글로벌 자동차판매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판매부문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2.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포인트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650억 원, 영업이익 12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56.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