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작년 전체 금융민원 중 보험업권 민원이 61.7% 차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29 19:0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8년 전체 금융민원 가운데 보험업권의 민원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내놓은 ‘2018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전체 금융민원은 8만3097건으로 파악됐다. 2017년보다 6740건(8.8%) 늘었다.
 
작년 전체 금융민원 중 보험업권 민원이 61.7% 차지
▲ 금융감독원.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업권 민원이 생명보험 2만1507건, 손해보험 2만9816건 등 모두 5만13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민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7%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명보험 관련 민원은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암 입원보험금,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분쟁 등에서 주로 나왔다”고 말했다.

카드, 저축은행, 대부업 등 비은행업권의 민원은 전체 민원 가운데 22,3%인 1만8501건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민원은 9447건(11.4%), 금융투자업계 민원은 3826건(4.6%) 등이다.

지난해 민원 증가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업종도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2018년 전체 민원 증가분 6740건 가운데 3581건(53.1%)이 보험업계에서 늘어난 것이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각각 3406건, 175건 증가했다.

비은행권에서는 1688건(25.0%), 금융투자업권에서는 951건(14.1%), 은행권에서는 520건(7.7%) 민원이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형별 민원 공개주기를 반기별에서 분기별로 바꾸고 공개내용도 확대해 소비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유사민원 증가를 억제할 것”이라며 “특정 금융회사·상품 또는 특정 유형 관련 민원 급증 등 이상 징후 분석결과도 소비자 보호 및 감독·검사업무 사이에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