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박정호 윤도흠, SK텔레콤 연세대의료원 '5G디지털혁신병원' 추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4-28 12:0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5G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를 접목한 ‘5G 디지털혁신병원’을 만들기로 했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6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2020년 2월 개원하는 ‘용인세브란스 병원’에 5G망을 구축하고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윤도흠, SK텔레콤 연세대의료원 '5G디지털혁신병원' 추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윤도흠 연세의료원 원장이 26일 5G와 인공지능, 미디어 등 최신 ICT를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협약식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윤도흠 연세의료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실에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가 설치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AR(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솔루션도 병실찾기 서비스에 적용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표지판을 따라 검사실 등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격리병동 환자를 위해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병문안 솔루션도 개발하기로 했다.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SK텔레콤은 민감한 의료정보의 해킹을 막기 위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사이 네트워크에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진료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의료진은 안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주요 부서에 출입이 가능하다. 비접촉식이라 감염의 위험도 줄어든다.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5G 기반 ICT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우선 도입하고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사장은 “이동통신과 의료업계 사이 협력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보안솔루션 등 ICT 패밀리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병원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 원장은 “지금은 첨단 디지털시대로 의료기관에서도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혁신기술들을 적용하는 지능형 디지털병원으로써 연세의료원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