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고객응대 상담사 보호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고객을 응대하는 상담사의 권리 보호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고객응대 상담사 보호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을 응대하는 상담사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과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담사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감정노동자 표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등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정훈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소장은 “감정노동종사자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온 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감정노동 문제의 해결은 기업, 노동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수 NH농협은행 디지털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감정노동자를 위한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