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정태, 중국 리스시장에 하나은행 처음으로 진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5-13 16:3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태, 중국 리스시장에 하나은행 처음으로 진출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나은행-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의 리스회사 '중민국제융자리스' 공동설립 조인식에 참석해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왼쪽부터 첫째), 김병호 하나은행장(둘째), 둥원뱌오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 동사장(넷째), 이은형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 부회장(다섯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하나은행의 중국 현지사업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리스회사를 세우기 위한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은행이 중국 리스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둥원뱌오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공동으로 리스회사 ‘중민국제융자리스’를 설립한다. 하나은행은 1320억 원을 투자해 중민국제융자리스의 지분 25%를 보유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중민국제융자리스의 해외자금 조달을 맡기로 했다. 이사회 이사와 부사장을 파견해 경영에도 관여한다.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는 중국 내 영업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중민국제융자리스를 통해 2013년 말 기준으로 연간 리스금액 890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 리스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중국 리스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정부도 리스회사들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등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도 12일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의 자회사인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와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

하나대투증권은 앞으로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와 사업기회를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글로벌사업과 투자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김 회장은 둥원뱌오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 동사장과 6년 동안 맺은 친분을 바탕으로 중민국제융자리스 설립을 이끌어냈다.

김 회장은 2010년 당시 중국 민생은행장이었던 둥 동사장에게 리스사업 진출을 조언했다고 알려졌다. 둥 동사장은 2014년 12월 김 회장에게 리스회사 합작을 제안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중국 보험시장은 2020년 69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0세 이상 인구도 2억 명에 이르러 잠재적 고객층이 많다.

하나금융은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중국 현지영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는 자본금만 8조8천억 원에 이르는 중국 내 최대 민영투자회사다. 59개 민영기업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금융을 비롯한 7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