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진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24 17:5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진수
▲ 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의 진수식을 열었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로부터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을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배수량 2만3천 톤급의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Aotearoa)’의 진수식을 열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데이비드 프록터 뉴질랜드 해군 참모총장 등이 진수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이 진수한 군수지원함은 길이 173미터, 폭 24미터의 2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선박으로 뉴질랜드 해군이 보유한 함정 가운데 가장 크다.

컨테이너 적재와 별개로 1만 톤가량의 보급용 유류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이 함정은 전기기관과 디젤기관을 상황에 맞춰 선택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탑재했다.

남극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빙과의 충돌을 견디고 추위를 막는 성능도 갖췄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안에 이 선박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다.

터너 대사는 “한국에서 아오테아로아를 진수하게 돼 기쁘다”며 “아오테아로아는 남극에서 작전 수행을 지원해 뉴질랜드 해군의 해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