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에스원과 통신-보안 융복합사업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통신-보안 융복합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2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통신-보안 융복합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육현효 에스원 사장(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 > |
두 회사는 특히 우선적으로 통신-보안 융복합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확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 대상 거래(B2B) 영역에서 통신상품과 보안 서비스 사이의 결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아가 소비자 대상 거래(B2C)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기회를 찾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에스원에 안정적 통신 인프라와 양질의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에스원은 LG유플러스 사업장에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병욱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는 “국내 물리보안 시장 1위 사업자인 에스원과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융합해 차별적 보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5G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기 에스원 보안사업부장 부사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 연결과 개방,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