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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1인미디어와 e스포츠에 투자한 효과로 흑자전환 가능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4-24 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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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올해 영업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넵튠이 투자한 1인미디어와 e스포츠산업 회사들이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넵튠, 1인미디어와 e스포츠에 투자한 효과로 흑자전환 가능
▲ 정욱 넵튠 대표이사.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4일 “넵튠은 2019년 새 게임을 10종 이상 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며 "투자지분들도 넵튠의 기업가치에 기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넵튠은 1인미디어사업과 e스포츠사업에 적극 투자해왔는데 투자 받은 회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넵튠은 지난해 5월 MCN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121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23.9%를 확보했다. MCN회사는 유튜브나 트위치 등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및 채널들을 관리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한국 2위 MCN기업으로 300팀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1위 사업자는 CJENM의 다이아티비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8년 매출 280억 원을 올렸다. 2017년과 비교해 100% 늘었다.

넵튠은 2018년 5월 스틸에잇에 14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분율은 33.8%다.

스틸에잇은 프로 게임선수들이 소속된 e스포츠 구단으로 콩두컴퍼니가 전신이다. 2018년 매출 70억 원을 내며 외형이 1년 동안 23% 정도 성장했다.

윤 연구원은 “게임회사들이 e스포츠에 상금을 많이 걸면서 게임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며 “스틸에잇은 e스포츠시장의 고속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넵튠은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 지분을 2.1% 들고 있다. 장외시장 가격 기준으로 740억 원 수준이다.

넵튠은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영업손실을 이어오고 있다. 게임이 노후화하고 신규 게임을 충분히 내놓지 못한 탓이다.

넵튠은 카카오프렌즈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캐주얼게임을 제작해왔다. ‘프렌즈사천성’과 ‘라인 퍼즐탄탄’ 등을 개발했다.

자회사 HNC게임즈를 통해서는 소셜카지노게이미도 제공한다.

연결매출 가운데 캐주얼게임이 40%, 소셜카지노게임이 53%를 차지한다.

정욱 대표이사를 비록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43.91%를 들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가 11%, 넥슨코리아가 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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