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 |
KB증권이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
KB증권은 지난해 5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희망T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KB증권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여해 티셔츠 2천여 개를 완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성된 티셔츠는 재난구호단체 희망브리지를 통해 네팔, 몽골, 파키스탄 등 해외지역에 영양결핍 치료식 7천 개(1개당 7일분)와 함께 전달됐다.
희망T 캠페인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어린이들 4명 가운데 1명은 기아상태로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어 영양결핍 치료식 7일분도 함께 전해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어리고 힘없는 아이들이 고통받아 가슴이 아프다”며 “티셔츠에 그린 그림같이 밝고 희망차게 자라나길 바라고 앞으로 환경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이 밖에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 드림 카네이션’ 만들기, 국내 및 해외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