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그룹, 전국 5개 대학에서 '2019 신세계 지식향연' 열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23 11:5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미래의 리더 양성'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24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2019 신세계 지식향연'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전국 5개 대학에서 '2019 신세계 지식향연' 열어
▲ '신세계 지식향연' 로조. <신세계그룹>

지식향연은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 예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북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조선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인문학 주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로 정해졌다. '항해왕 엔히크'의 포르투갈 항해연구소 설립 600주년의 의미를 조명한다.

신세계그룹은 "항해왕 엔히크는 한계를 타파하고 미지의 장소로 도전을 통해 대항해 시대의 문을 열었다"며 "그의 도전과 모험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미래의 청년 리더들이 갖춰야할 자세에 관해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대학별 심화강연, 공연, 공통 기조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송동훈 문명탐험가 등이 연사로 나선다.

24일 연세대에서 첫 강연을 시작한다. 김용학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강지현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2014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5년 동안 전국의 38개 대학에서 3만5천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청년 영웅'을 선발해 여행 기회 등도 주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캠프 등을 거쳐 30명의 '청년 영웅'을 뽑고 스페인-포르투갈 그랜드투어에 참가할 기회와 가을학기 장학금, 신세계그룹 채용특전 등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지식향연의 비전을 위해 인문학 중흥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