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중기부,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22 17:5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중기부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1월 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바이오리더스, 센텍코리아, 월드에너지 등 200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협력모델이다.

지정기업의 평균 매출은 267억 원, 평균 직수출액은 642만 달러,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23.7%,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은 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4년 동안 중기부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8년 동안 1043개를 지정했고 지정기업 가운데 62곳(5.9%)이 평균 매출 750억 원, 수출액 2700만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이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오뚜기 안양에 신규 공장 짓는다, 1570억 투자해 ‘도시형 공장’ 신축 윤인선 기자
[단독] 현대차그룹 미국 IRA 장벽 넘었다, 올해 현지 전기차 판매 58% 늘어 허원석 기자
유통그룹 3사 중 CJ만 남았다, 이재현 대규모 인사 카드 3년 만에 다시 꺼내나 신재희 기자
유튜브마저 가격 오른다, 8일부터 프리미엄 멤버십 42% 인상된 1만4900원 윤인선 기자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247만 원? 금감원 ‘증권사 가짜 리포트' 주의 당부 김태영 기자
신한금융 '배당 선진화' 도입 첫 테이프, 자본시장법 개정 지연에 대세 되나 조혜경 기자
테슬라 파업사태에 투자 철회하는 대형 연기금, 머스크 '무노조 경영' 정조준 이근호 기자
상장 추진 SK에코플랜트에 합류한 장동현, 재무 솜씨로 기업가치 높인다 박혜린 기자
포스코퓨처엠 수요 둔화에 고부가 라인업 강화, 김준형 수율 향상 채찍질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삼성전자 HBM3 우려 완화,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반도체" 나병현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