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부산시가 친환경에너지기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1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기술기업을 지원하는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린에너지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에 1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20여 개 기업을 발굴해 모두 3억8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부발전도 1억5천만 원을 보태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있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애로기술 개발, 제품 상용화, 연구·개발, 장비 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마케팅활동, 신규 채용 등이다.
희망기업은 5월10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했다.
2018년에는 12개 기업에 모두 1억5천만 원을 지원해 추가 매출 46억 원, 신규 고용 18명 등 성과를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