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조국, 김대중 장남 김홍일 별세에 "시대 변해도 상흔은 깊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21 11: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별세를 애도하며 독재정권이 남긴 상처가 여전히 깊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수석은 21일 페이스북에 “우리 세대가 겪었던 ‘야만의 시대’를 다시 돌아본다”며 “시대는 변화했지만 변화를 만든 사람들에게 남겨진 상흔은 깊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김대중 장남 김홍일 별세에 "시대 변해도 상흔은 깊다"
▲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그는 “고인의 영면과 명복을 빈다”며 “아버지와 함께 화평의 술 한 잔을 나누시길”이라고 조의를 표명했다.

김 전 의원은 20일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김 전 의원은 1948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때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해 허리와 등, 신경계통에 손상을 입었다.

그는 고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앓게 돼 투병생활을 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에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16대와 17대 총선에서는 각각 새천년민주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당선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5·18국립묘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호반건설과 계열사 한진칼 지분 18.46% 확보, "단순 투자 목적"
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연기한 롯데지주, 3800억에 지분 되사기로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위기 몰린 금양에 개선 기간 1년 부여
한화투자 "코웨이, 태국 말레이시아 포함 동남아 매출 성장률 거침 없다"
한화투자 "롯데쇼핑 자이언츠도 백화점도 잘해요, 해외사업 성장"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 카카오 포함 원가 부담 지속, 내수도 부진"
[현장] 국내 와인 빙하기 열린 하이트진로 와인시음회, 차가운 화이트와인으로 지피는 희망
프랑스 출신 EU 위원, 체코 정부에 한수원과 원전 계약 중단 요구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1369억 규모 전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