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 보증으로 1분기에 722억 지원해 신기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19 10:4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술보증기금이 1분기에 지식재산(IP) 보증으로 722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87.5% 증가한 수치다.

기술보증기금은 2006년 지식재산(IP) 보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 보증으로 1분기에 722억 지원해 신기록
▲ 기술보증기금이 1분기에 지식재산(IP) 보증으로 722억 원을 지원했다.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 지원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기술보증기금은 분석했다.

IP패스트보증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해주는 특허 평가시스템(KPAS)을 활용한 상품이다.

그동안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금융을 지원받기까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 지식재산권 평가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IP패스트보증을 선보였다. IP패스트보증은 출시 2개월여 만에 신속한 IP금융제도로 입소문을 타며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IP금융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조5534억 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IP금융의 79%가량을 담당하며 IP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IP패스트보증의 성공적 안착을 계기로 올해 IP보증 목표를 4600억 원으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70.3% 증가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