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이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이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산업은행은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결연기관인 삼성농아원과 산은자원봉사단(With You)이 함께하는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8백만 원의 수익금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직접 참석했다.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 및 복지사업에 쓰인다.
산업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무렵 결연기관인 삼성농아원과 공동으로 바자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도 동대문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신발 등의 물품과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인 ‘떡프린스’에서 만든 떡 등을 판매했다. 산업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관심과 발길이 이어져 성황리에 행사를 끝냈다.
이동걸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욕을 북돋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