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IG넥스원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신규수주 늘어 수주잔고 쌓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18 08:1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19년 신규 수주가 늘어 수주잔고가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LIG넥스원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신규수주 늘어 수주잔고 쌓여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IG넥스원 주가는 17일 3만7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연구원은 “2019년 신규 수주는 2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LIG넥스원은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안정적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LIG넥스원의 2019년 신규 수주는 해궁(함대공유도탄) 500억 원, 항공기 피아식별장비 MODE 5 성능개선 1천억 원, 현궁(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3차 3천억 원,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 한국형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2300억 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2조 원가량의 신규 수주로 2019년 말 수주잔고는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화디펜스가 인도에서 이동식 대공포인 비호복합을 수주하게 되면 LIG넥스원이 2019년에 신규 수주하는 물량이 2조5천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의 비호복합에 장착되는 탐지레이더와 신궁 때문에 전체 수주액의 30~40%는 LIG넥스원의 몫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방사청의 무기체계 국산화, 원가구조 개선, 방산 수출 활성화정책 등도 LIG넥스원의 수익성 개선과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IG넥스원은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623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3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