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식약처, '에티튜드' 등 수입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나와 조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4-17 19:0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캐나다 친환경 브랜드인 ‘에티튜드’ 등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살균보존제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 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가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 폐기를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 '에티튜드' 등 수입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나와 조치
▲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에티튜드 제품 사진. <연합뉴스>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메칠클로로이소이치아졸리논(CMIT)와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로 ‘가습기살균제’에 쓰인 성분이다.

CMIT/MIT는 살균·보존효과를 지녀 미국과 유럽에선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쓰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제품은 ‘에티튜드무향 13189’와 ‘에티튜드무향 13179’, ‘엔지폼 PRO’, ‘스칸팬 세척제’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티튜드 제품을 수입한 쁘띠엘린이 자진 회수할 것"이라며 "통관 단계에서 CMIT/MIT가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고 유통된 세척제도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