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LG유플러스와 지체장애인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전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4-17 14:5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사회적 약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17일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와 인공지능 음원 서비스 ‘바이브(VIBE)’ 1년 이용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LG유플러스와 지체장애인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전달
▲ 네이버의 스마트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 미니'.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네이버와 서울시설공단이 참여했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컴퍼니인컴퍼니(CIC) 리더는 “네이버의 기술철학은 정보와 사람을 연결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기술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음성기술 자체가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텍스트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네이버가 연구·개발한 기술들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찬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도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기존 웹 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 서비스도 사회적 약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콜택시 호출 서비스’, ‘지하철 알리미’, ‘책 읽어주는 도서관’, ‘소리세상’ 등 서비스는 클로바에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음성콘텐츠들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이버는 2018년 5월과 9월에도 LG유플러스와 함께 800대 규모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음원 서비스 이용권을 기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