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정치인생 최대 위기, 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5-08 19: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정치인생 최대 위기, 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 검찰에 출두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홍 지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물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 등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도지사는 8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 도지사는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으나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께 죄송하다"고 간단히 답변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홍 도지사는 한때 강골 스타검사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나 20여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는 처지가 되면서 정치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이 1억 원을 홍 지사의 보좌진에 전달한 사실을 밝혀내고 홍 지사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성 전 회장과 관계를 입증하는 증거들과 국회출입기록, 홍 지사 차량의 운행일지 등을 물증으로 제시하며 홍 지사를 강하게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당 대표 후보경선비용이 최소 수억 원인데 홍 지사가 1억여 원만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점도 홍 지사가 금품수수를 숨겼다는 물증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가 측근들을 시켜 핵심증인인 윤 전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홍 지사의 측근들은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홍 지사가 아니라 보좌진에게 돈을 준 것으로 진술해주면 안되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가 핵심증인 회유 등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민주당 복기왕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법안 발의, "녹색건축물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