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험설계사 시험 본 김창수, 삼성생명 현장영업 독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5-08 18:1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보험설계사 시험을 봤다.

김 사장은 본사 업무의 초점을 보험설계사 지원에 맞추는 등 삼성생명의 현장영업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보험설계사 시험 본 김창수, 삼성생명 현장영업 독려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가운데)이 8일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하는 보험설계사 등록시험을 보고 있다.
김 사장은 8일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하는 보험설계사 등록시험에 응시했다.

김 사장은 “임직원중 한 명으로서 설계사의 시선으로 현장을 보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 본사 임직원이 모두 현장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삼성생명의 보험현장 영업력을 강화하는 ‘현장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 본사직원들은 이 캠페인에 따라 올해 2분기에 보험 관련 자격증을 따야 한다. 직원들은 지역 영업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업무를 지원하는 일도 맡는다. 직원들은 하반기에 보험영업 판매를 직접 체험해야 한다.

김 사장은 삼성생명 실적에서 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자 현장중심의 업무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장성보험은 사망이나 상해 등 생명과 관련된 사고가 생겼을 때 고객에게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다.

보장성보험은 복잡한 약관과 설계사들의 인맥 의존도가 높아 현장의 영업력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이 보험설계사 등록시험에 직접 응시할 정도로 현장사랑 캠페인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본사와 지역현장의 자매결연 활동이나 보험판매 체험 등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