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미래기술 연구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미래기술 연구를 위해 카이스트와 손을 잡았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카이스트 본관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카이스트(KAIST) 미래기술 연구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새 이름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3월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 변경안건을 승인받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바꿨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시점을 맞아 미래산업을 선도할 기술 중심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카이스트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를 세우고 새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 및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데도 힘쓴다는 방침을 정했다.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미래혁신센터장을 맡기로 했다.
장 교수는 다른 교수들과 팀을 꾸리고 생산 스케줄링시스템 개발 및 지능화, 공정 물류 자동화시스템 최적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사 및 물성예측시스템 개발 등 생산 및 연구개발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책임질 내부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