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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좋아져", 현대차 LS LG생활건강 주식 볼 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16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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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S, 고려아연, LG생활건강, 한섬, 메리츠종금증권 등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전략이 추천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해빙기에 들어선 데다 실물경기와 수출지표 개선세가 쌍끌이로 가세하는 등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중국의 정책적 경기부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동차, 비철, 소비재 등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경기 좋아져",  현대차 LS LG생활건강 주식 볼 때
▲ 중국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S, 고려아연, LG생활건강, 한섬, 메리츠종금증권 등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전략이 추천됐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증권사 객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종목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의 매수가 추천됐다.

중국의 내수부양을 위한 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중국 내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가 수혜를 본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M2(광의통화) 증가율과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차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 6개월 선행한다”며 “지금까지 경험칙에 따르면 중국의 정책부양 시도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한국의 자동차 대표주 주가 반등의 핵심 촉매”라고 분석했다. 

비철금속도 추천 종목이다. 종목으로는 LS, 고려아연이 추천됐다.

김 연구원은 “비철금속은 중국 통화 완화의 가장 명시적이며 확실한 전략대안으로 통상적으로 구리를 위시한 비철금속 가격 추이는 중국 신용환경과 맥락을 함께 해왔다”며 “하반기부터 중국의 재정투자 시도가 본격화되면 세계적으로 비철금속 거래환경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재 가운데는 LG생활건강, 휠라코리아, 한섬이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추천주로 제시됐다.

위안화 강세, 내수 소비진작, 사드 리스크 추가 해빙 등이 이어진다면 화장품, 패션 등 소비재 관련주가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달러당 7위안을 경계로 중국 외환당국의 인위적 절상 개입 시도가 한창”이라며 “보통 위안/달러화 환율의 방향성은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 소비재기업의 주가와 역행한다”고 파악했다.

증권주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도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추천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H지수)에 상장된 중국 주요 금융주 지수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및 증권주 주가의 방향성 사이에는 절대적 관련성이 있다”며 “5월 말  모간스탠리캐피탈인덱스 한국지수(MSCI Korea) 신규 편입 등을 고려하면 국내 증권주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이 선택지”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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