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SKC코오롱PI 주가 올라, 2차전지용 필름 성장 주목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15 16: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코오롱PI 주가가 올랐다.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이 본격적으로 실적 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SKC코오롱PI 주가 올라, 2차전지용 필름 성장 주목받아
▲ 김태림 SKC코오롱PI 대표이사.

15일 SKC코오롱PI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보다 3.36%(1100원) 높아진 3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올해 2분기부터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의 600톤 증설효과가 본격화된다”며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의 실적 기여도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코오롱PI의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은 절연 및 방열 필름으로 사용되는데 최근 2차전지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SKC코오롱PI는 삼성SDI와 LG화학의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 수요 가운데 90%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의 파나소닉과 무라타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KC코오롱PI의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 매출은 2018년 320억 원에서 2019년 493억 원, 2020년 75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3%에서 2019년 18%, 2020년 22%까지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