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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테마주' 대부분 상승, 키이스트는 상한가 치솟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4-15 15: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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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테마주' 대부분 상승, 키이스트는 상한가 치솟아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인 회사들의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상한가를 보였다. 

15일 키이스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6%(1020원) 급등한 4425원에 장을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 운영, 관리 등을 맡고 있다. 디지털어드벤처(DA)가 최근 SMC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SMC는 일본 자스닥 상장회사로 유료 한류채널 KNTV와 DATV를 보유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31%(180원) 상승한 798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해 주요 주주로 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에어컨 등 가전 부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엠피 주가는 1.95%(180원) 오른 9420원에 장을 마쳤다. 지엠피 자회사인 브이티 코스메틱의 글로벌 모델을 방탄소년단이 맡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협업한 화장품인 ‘VTXBTS’ 에디션을 세계 16개 국가에 선보였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89%(2500원) 상승한 13만4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 원 규모를 투자한 2대주주다.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개발하고 있다. 

소리바다 주가는 0.39%(5원) 오른 1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리바다는 음원 스트리밍회사로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 인기에 수혜가 기대되는 회사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87%(190원) 떨어진 99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이리버는 최근 드림어스컴퍼니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회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엇갈렸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1%(250원) 상승한 4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6%(400원) 내린 3만7300원에 장을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8%(150원) 하락한 3만1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은 새로 발매한 앨범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차트에 따르면 이날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글로벌 톱 200' 3위에 올랐다. 전날 4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앨범의 나머지 곡들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우주'는 22위, '메이크 잇 라이트'는 26위, '홈'은 28위, '디오니소스'는 36위, '자메 뷔'는 39위, '인트로: 페르소나'는 50위를 차지하면서 앨범의 모든 곡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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