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의료기관 해외 진출사업, 해외 환자 나눔의료사업, 해외 의사의 국내병원 연수 등을 추진해 지역병원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 ▲ 오거돈 부산시장. |
의료기관 해외 진출사업은 해외 환자의 사전·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해서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학교병원, K성형외과병원 등 3곳이 의료기관 해외 진출사업에 선정됐다.
각 기관은 해외 환자 사전·사후 관리센터 설립비와 운영비를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환자 나눔의료 사업은 러시아, 베트남, 몽골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외국의 취약계층 환자들을 부산으로 이송해 치료한다. 외국 취재진의 치료 과정 취재도 지원해 부산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강동병원, 삼육부산병원, 청맥병원, K성형외과병원, 라인업치과의원 등 5곳은 환자·보호자·방송사의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다만 환자의 입원과 치료에 드는 비용은 병원에서 부담한다.
해외 의사 국내병원 연수사업은 부산 의료기술 연수와 부산-해외 의료기관 사이 환자 이송 협력 등을 위해 추진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강동병원, 삼육부산병원, 청맥병원, K성형외과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8곳이 해외 의사의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월부터 공모를 거쳐 4월 초 최종적으로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선진 의료기술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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