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의 리튬이온 배터리 지게차와 무인 지게차. <두산> |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이 국내 최대 물류전시회에서 지게차 렌탈사업 등을 소개한다.
두산은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물류전시회 ‘KOREA MAT 2019’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KOREA MAT'은 2011년부터 열렸으며 운송, 보관, 포장 등 물류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꼽힌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게차 렌탈, 중고거래, 정비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다운스트림사업 ‘두산로지피아’를 소개한다.
두산로지피아의 디지털 플랫폼은 QR코드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정비 서비스, 중고 지게차마켓,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등 3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별도 부수로 설치된 디지털 체험관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지게차, 5개의 센서로 전방위를 감지해 충돌을 예방하는 무인지게차 등도 선보인다.
3차원영상 처리기술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서라운드뷰 기능, 장비상태·연비·서비스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린큐(Lin-Q) 원격관리시스템도 소개한다.
곽상철 두산 부사장은 “코리아 MAT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지게차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유지, 관리, 처분 등 제품 전 수명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는 두산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