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10대그룹 등기임원 평균연봉은 직원의 13.6배, 삼성은 21.9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4-14 15:2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등기임원이 받은 평균연봉이 일반직원의 13배 수준이며 삼성그룹의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4개 상장사의 2018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보수와 급여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등기임원이 받은 평균연봉이 일반직원보다 1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10대그룹 등기임원 평균연봉은 직원의 13.6배, 삼성은 21.9배
▲ 재벌닷컴은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4개 상장사의 2018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보수, 급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등기임원이 받은 평균 연봉이 일반 직원보다 1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연합뉴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임원 301명의 평균연봉은 11억4400만 원에 이르렀다.

이번에 처음으로 보수를 공개한 미등기 임원 4천676명의 연봉은 평균 4억1천200만 원이며 부장급 이하 일반직원 62만9천926명이 받은 연봉은 평균 8천400만 원이다.

특히 삼성그룹은 등기임원과 일반직원 사이의 연봉 격차가 21.9배로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컸다.

삼성그룹 등기임원의 연봉은 평균 21억4천400만 원이며 일반직원의 연봉은 평균 9천800만 원이다. 

삼성그룹 다음으로 등기임원과 일반직원 사이 연봉 격차가 큰 그룹은 LG(17.3배), GS(17.2배), 현대차(16.4배), 롯데(14.3배), 현대중공업(12.8배), SK(9.9배), 포스코(8.4배), 한화(6.6배), 농협(2.3배) 그룹 등의 순이다.

상장사별로는 삼성전자의 등기임원이 평균 57억5천800만 원의 연봉으로 평균 1억900만 원의 연봉을 받는 일반직원보다 52.6배를 받아 등기임원과 일반직원 사이 연봉 격차가 가장 컸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등기임원과 일반직원 사이 연봉 격차가 큰 상장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42.3배), LG(39.7배), SK네트웍스(39배), SK(38.9배), 호텔신라(37.4배), 삼성생명(35.3배), 삼성증권(35.2배), 현대차(32.8배), 현대제철(32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