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에서 개점일 축하행사를 열고 다양한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개점 35주년을 맞은 영등포점과 개점 7주년이 된 의정부점에서 개점기념일 축하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매장 사진.<신세계> |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18일까지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열고 생활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는 10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도 식품과 생활용품 잡화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한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정기세일이 끝난 뒤 소비심리가 무뎌지는 데다 올해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봄 패션상품 매출이 줄어든 만큼 각종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된 신세계백화점의 봄 정기세일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 늘었다.
정기세일이 끝난 뒤인 8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고 패션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정기세일 뒤에 꽃샘추위 등으로 무뎌진 소비심리를 점포별 개점행사를 통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