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올해 안에 마무리 목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12 11:2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현대중공업은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결합신고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해외 신고는 6월부터 9개 나리에 개별적으로 제출한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올해 안에 마무리 목표"
▲ 한영석(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현재 유럽연합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에 기업결합 신고를 계획하고 있고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을 두고는 신고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유럽연합(EU)의 심사에는 사전협의가 필요한 만큼 현대중공업은 자문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주부터 유럽연합과 실무접촉도 시작했다.

한국은 유럽연합과 달리 사전협의가 없으며 자문은 김앤장이 담당한다.

조영철 현대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최근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내부 검토결과 충분히 결합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중국과 일본이 지연시킬 수도 있으나 정부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올해 말에 심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업결합 심사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6개월 정도 소요된다. 현대중공업은 12월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를 마치고 내년 1분기 유상증자와 함께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